국립김해박물관이 개관 18주년을 맞아 오는 30·31일 '여름 문화축제'를 연다.

'여름 문화축제'는 체험, 공연, 이벤트, 야외 음악회, 야외 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30일 오후 2시부터 강당 로비에서 한지 부채와 모기 퇴치 석고방향제 꾸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명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야외 음악회와 야외 영화 상영도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음악회에는 어쿠스틱 레게 밴드 '해피피플',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 2팀이 출연한다. 공연 후에 코미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를 상영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3시 강당에서는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발레리노 이원국과 함께하는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그랑파드되(고전발레에서 주역인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이 추는 것)를 중심으로 발레 마임을 접할 수 있다. 공연 예약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30·31일 이틀간 교육관 가야누리 3층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당일 특별전 '기와, 공간을 만들다'를 관람하면서 스티커와 당일 날짜가 부착된 전시품을 찾아 인증사진을 찍어 정해진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색연필 세트를 준다.

문의 055-320-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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