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박인비(28)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메달이 판매된다.

한국조폐공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박인비가 올림픽까지 우승한 것을 기념해 메달을 제작,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메달은 금 2종류(31.1g, 3.75g), 은 1종류(31.1g)로 구성됐으며 모두 99.9% 순금과 순은을 사용했다.

앞면에는 박인비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리우올림픽 승리의 순간을 담았고, 뒷면에는 "나는 용기를 내어 도전을 선택했다. 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이기 때문이다"라는 박인비의 말을 새겼다.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에서 프로골퍼 박인비가 골든 그랜드슬램 기념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인비는 이날 서울 마포구 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제품홍보관에서 열린 실물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메달은 14일부터 25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지점과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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