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 KLPGA 첫 우승 도전…이수빈,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BN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BNK프로골프단'이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했다.

BNK프로골프단은 12일 "KLPGA 정회원인 김지희(23·전 BC카드)와 이수빈(19) 2명을 신규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창원 출신인 김지희는 2010∼2011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2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입단 첫해인 2012년 '볼빅 한국 여자프로골프'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3년 '금호타이어 오픈'에서 2위, 2015년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희

김지희는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수빈은 부산 출신으로 2016년 프로에 입문한 지역 골프 유망주이다.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맹활약이 기대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출신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4월 창단됐다”고 밝혔다.

또한 "창단 3년차로 신규 선수를 영입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프로골프단과 함께 육상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부·울 체육 유망주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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