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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가장 주목 받은 뉴스

김해공항, 수용 한계 초과에 '우려 목소리' 나와
병원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소식에 응원 댓글 봇물

입력 : 2017-02-19 13:14:53 일     노출 : 2017-02-19 13:32:00 일
박성훈 기자 psh@idomin.com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경제·사회)

-2월 12일. 김해공항 한계 초과에도 정부 “인력 줄여라”

‘영남권 관문 공항’이라 불리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이 수용 한계를 초과했습니다. 오전 6시~8시·오후 8시~10시에는 사람이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혼잡한데요. 이런 상황에도 CIQ(세관·출입국·검역)기관 직원은 오히려 감소해 이용객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은 현재 진행 중인 확장공사가 끝나면 연간 수용능력이 630만 명(현재 464만 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용객은 지난해 벌써 8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CIQ 기관 직원은 부족해 출국심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컨베이어 시설도 3대뿐이라 이용객이 수화물을 찾는데 길게는 몇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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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한 김해공항 출국장./김구연 기자

이 같은 상황에 김해공항 이용객은 “피크타임에 승객을 관리·통제할 직원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편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005년과 비교해 출입국자 수는 3배가 늘었지만 출입국관리소 정원은 2009년 61명으로 동결된 상태입니다. 공항세관은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2012년 정원 97명에서 정부의 감축정책으로 인해 96명으로 줄었으며 이들은 한해 20억불의 수출입 통관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해공항이 시설 부족과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용객 불편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더 큰 경제·사회적 손실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문화, 생활, 스포츠, 인물 등)

-2월 14일. 김해 병원 안에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오는 27일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서울이비인후과의원 내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정태기 원장은 이날 2시 병원 로비에서 제막식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녀상은 야외가 아닌 사람들이 많이 오가고 머무르는 병원 로비에 설치되는데요. 정 원장은 소녀상의 의미와 아픈 역사를 가르치려는 뜻에서 사재를 털어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서울이비인후과의원에 건립되는 소녀상은 전신상으로 앉아있지만 의자가 없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우리 사회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부유하고 있는 영혼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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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기 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정 원장은 “소녀상을 보기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일 아닌가”라며 “역사는 기억해야 한다. 잊으면 같은 역사가 반복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를 두고 페이스북 사용자 이모 씨는 “원장님께서 우리 아이들 귀와 코를 고쳐주셨는데...이런 어른이 필요한거죠”라고 말했고 채모 씨는 “쉽지 않은 일인데...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여론)

-2월 17일. [과학칼럼]포켓몬고 열풍

‘포켓몬고’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이 게임은 포켓몬스터라는 인기 만화영화 속 캐릭터와 증강현실(AR)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포켓몬고가 지난 1월 24일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에도 정식 출시됐는데요. 이에 성기홍 전 김해교육장은 포켓몬고에 대해 정부가 유념해야 할 2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는 지도반출 문제로 구글 맵을 이용하지 못하고 위키 버전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 전 교육장은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함으로써 군사지역 등 지도에서 보이지 않게 처리된 부분까지 공개된다며 “정부에서는 지도의 반출을 막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우리나라의 군사·보안 구역의 공개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로 포켓몬고는 게임 특성상 야외에서 포켓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박물관의 담을 넘거나 차량 사고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성 전 교육장은 “우리나라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AR 게임 안전 수칙’을 배포하기도 했지만 안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젠 게임 하나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많은 수익도 창출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정부는 문화 아이템을 의도된 방향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전향적으로 없애 주는 것이 매우 필요한 때이다”며 칼럼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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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홍 전 김해교육장.

4. 페이스북 공유 많은 기사

-2월 16일.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지사 2심서 무죄

페이스북 공유 순에서도 앞서 소개한 김해 병원 안에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김해공항 한계 초과에도 정부 “인력 줄여라”가 1~2위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지사 2심서 무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기소됐었는데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및 추징금 1억 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공판에서 “성완종이 남긴 녹취록과 메모 등의 증거 능력이 인정되고 윤승모 전 경남 기업 부회장 진술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게 사실이지만 그 진술에 모순점이 많고 2011년 당시 돈이 전달됐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해당 기사를 두고 페이스북 이용자 이모 씨는 “진짜 정의는 어디에 있는지... 화가 난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김모 씨는 “대법원까지 갑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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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남도지사. / 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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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 박성훈 기자
  • 안녕하십니까 출판미디어국 박성훈 기자입니다. 취재, 인터넷·SNS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