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올해 진해 여좌천에 벚꽃이 내달 26일 개화할 전망이다. 하동 십리벚꽃길은 내달 30일께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정보서비스업체인 케이웨더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남부지방 벚꽃은 2~5일가량 빨리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웨더는 3월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며,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은 다소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벚꽃은 내달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26~31일, 중부지방 4월 2~9일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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