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35개소 선정
전문지도자 파견·용품 전달 등

경남체육회가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는 동시에 경남체육의 근간을 더욱 튼튼히 하고자 유아체육활동 확대 지원에 나선다.

경남체육회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35개소를 선정해 유아체육활동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연령별 발달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지도를 통해 유아의 성장과 건강, 전인적 발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체육회는 유아시설에 전문지도자를 파견하고 프로그램, 체육용품을 지원한다.

경남체육회는 우선 도내 35개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에 40여 명의 생활체육지도사와 유소년스포츠지도사를 파견한다. 체육용품은 대한체육회에서 제작한 유아체육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지도자를 위한 교육도 마무리됐다. 지도자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유아체육 지도와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등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 등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지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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