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이 세계랭킹 '톱 10'에 다시 진입했다.

양희영은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박성현(23)이 각각 1계단씩 내려가 9∼11위로 밀려났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거둔 전인지(23)는 세계랭킹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대회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 전인지는 지난주 대회를 쉬는 동안 펑산산(중국)에게 3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랭킹 1·2위는 각각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으로 변함없다. 장하나(25)는 렉시 톰프슨(미국)과 자리를 바꿔 6위로 1계단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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