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사천시의원 시행 촉구

사천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애(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사진) 의원이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옐로카펫' 시행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김영애 의원은 13일 "성인 15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4%가 '운전 중에 옐로카펫이 눈에 들어오면 평소보다 감속한다'고 답했고, 14.6%는 '차를 멈추고 좌우를 살핀 후 운전한다'고 답했다"면서 "옐로카펫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장조사와 실험에서도 운전자들이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주행속도를 평균 17.5%나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천읍 인근 초등학교 앞 도로에는 안전을 위한 신호기, 스쿨존 안전 표지판 등 도로부속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사천시도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옐로카펫'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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