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가 15일 지역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투쟁에 들어갔다.

이날을 기점으로 경남지부는 수요일마다 장기투쟁 사업장 순회투쟁과 거리선전전을 진행해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알려낼 계획이다.

공동투쟁 사업장은 한국쯔바키, 삼성테크윈, 한국산연, S&T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피엔에스알미늄지회 등 6곳이다.

이 밖에 경남지부는 오는 29일 서울에서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마련을 위한 대정부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며, 4월 26일 현안사업장 문제해결과 2017년 투쟁승리를 위한 출정식도 준비하고 있다.

정영현 경남지부 교육선전부장은 "공동투쟁으로 지역 노동 현안을 해결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웃으며 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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