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가 지난 15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사인 지엠비코리아(주) 변종문 대표이사가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변 대표는 지난 40년 동안 자동차부품의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에 힘을 쏟았으며, 최근 신산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전동식 워터 펌프'를 자체 개발해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변 대표는 중장기 비전인 'WIND 7000' 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현대기아차에서는 품질 5스타 획득, GM그룹에서는 품질 최우수 협력사 수상을 하는 등 POP을 통한 생산성 관리 시스템, SPC를 통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친환경 부품인 전동식 워터펌프(e-WP) 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친환경 부품 전문회사인 AG Tech 설립해 세계시장을 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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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간 연속 2교대제의 성공적 도입으로 일과 가정 양립과 WLB에 이바지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GMB Life발간, 역사서 발간, 사내복지기금 운영, 정년준비교육, 행복한 아버지학교, 투명경영과 종업원 참여제도(우리사주)와 이익분배제도(Profit sharing) 등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변 대표는 공채를 통한 신입사원 채용과 계열사 설립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내 대학교 장학금 기탁과 청년 멘토링, GMB 나눔봉사회 결성과 GMB협력회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캄보디아 후원으로 캄보디아 국가재건 훈장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추종만 강림중공업(주) 전무, 박재현 ㈜대호테크 차장, 배상희 ㈜삼한 차장 등 창원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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