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좌완투수로 영입

넥센히어로즈 좌완투수 강윤구(사진)가 NC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지난 17일 투수 김한별과 넥센의 강윤구를 맞바꾸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강윤구는 2009년 1차 드래프트로 넥센에 입단한 좌완투수로 빠른 공을 바탕으로 선발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상무에 입대한 뒤 지난해 9월 팀에 복귀했다.

NC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김한별을 눈여겨본 넥센이 먼저 제안했다"면서 "2013년 넥센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정준, 지석훈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좋은 결과를 가져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NC는 많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유망주 평가를 받았던 강윤구를 영입해 투수진의 한 축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강윤구는 "그동안 제구가 불안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NC에서는 강윤구 하면 '안정적이다'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말보다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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