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24일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공무원과 임업인 유관기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실수 등 10종의 어린나무 6700여 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나눠준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군이 구입한 2200그루, 함양군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가 각각 기증한 2500그루·2000그루다. 수종은 왕매실·청매실·대봉·자두·무화과 등 유실수가 3600그루고 꾸지뽕·엄나무·두메부추·곰취 등 약용수가 2700그루, 관상수(영산홍)가 400그루다.

오후에는 병곡면 송평리~백전면 경백리 옛 88고속도로 하대평마을 출구에서 200여 명의 군민과 임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8년생 벚나무 400그루를 심는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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