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TF팀 발족
창원중앙중 별관에 12월 개관

오는 12월 전국 최초 수학문화관이 창원에 개관한다.

경남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수학담당 장학관, 수학문화관 연구관, 업무담당자 등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문화관 개관을 위한 TF팀을 발족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국내 최초의 체험, 탐구 중심의 수학전문기관이다. 지난 1월 경상남도행정기구 설치조례가 통과되고, 행정자치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현재 개관 업무를 진행 중이다. 장소는 창원중앙중 별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

수학문화관은 경남교육청이 지역별로 구축한 수학체험센터와 연계해 수학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 2015년 양산수학체험센터가 문을 연 이후, 김해수학체험센터는 오는 9월 중, 진주수학체험센터는 201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학문화관 개관 업무를 담당하게 될 TF팀은 31명의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김원찬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이 위원장을 맡고, 대한수학교육학회장을 맡은 충북대 조완영 교수 등 수학전문교수 9명과 장학사 13명, 교장 4명, 파견교사 7명 등이 참여한다.

경남수학문화관 TF팀 발족식이 21일 오후 경남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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