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아(경남체고 3년)와 이승주(김해영운고 3년), 최동이(마산삼진고 2년)가 '제65회 전국춘계남자역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아는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7㎏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18㎏, 용상에서 145㎏을 들어 올려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263㎏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105㎏에 출전한 이승주는 인상에서 2차 시기에 136㎏을 들어 금메달을 따냈다. 용상에서는 165㎏을 들어 올렸지만 같은 급에 출전한 송영환(강원 홍천고 1년)이 181㎏에 성공하면서 용상과 합계에서는 금메달을 양보해야 했다.

최동이는 85㎏에 출전, 인상에서 121㎏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상에서 141㎏ 바벨을 들었지만 상대 선수에 밀리면서 용상과 합계 모두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또 오세민(경남체고 3년)은 105㎏에 출전해 인상 동메달, 용상·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105㎏에 출전한 정문기(경남체고 2년)는 인상과 합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단위 첫 대회로 28일까지 치러진다. 남은 기간에는 중등부 9체급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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