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ㄱ(50)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마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60만 원을 훔치는 등 2월 18일부터 3월 23일까지 화원 11곳, 식당 6곳, 상점 4곳 등 21곳에서 현금과 의류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ㄱ 씨는 지난해 12월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1년 4개월 만기 출소한 뒤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ㄱ 씨 전과를 조회했더니 전체 전과가 40개 넘고, 이 가운데 절도 전과만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활비 마련이 목적이었겠지만,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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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 그래픽.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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