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밤밭고개 아래 삼거리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낮 1시 27분께 무학로 산복도로에서 진동 방면으로 향하던 아반떼 운전자 ㄱ 씨가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경남대에서 진동방면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던 임팔라 운전자 ㄴ 씨의 차량 옆을 들이받았다. 이어 임팔라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카이런, 그랜저, 크루즈, 1톤 트럭을 받았다. 사고로 운전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대부분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아반떼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임팔라를 들이 받았다. 이 때문에 속도가 줄어 들면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반떼 운전자를 안전운전불이행으로 보고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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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낮 1시 27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밤밭고기 삼거리 내리막길에서 6중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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