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1명·기초 6명 공천

4·12재보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

김성훈(경남도의회 양산 1), 하성자(김해시의회 가), 이광희(김해시의회 바), 서진부(양산시의회 마), 김대봉(거제시의회 마), 빈지태(함안군의회 라) 후보는 27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4·12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경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강현(하동군의회 나) 후보는 지역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재보선에 광역의회 1명, 기초의회 6명 등 후보 총 7명을 공천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들이 재보선 기획단, 공관위, 경선 여론조사, 재심위, 중앙당 인준 등 당헌·당규가 규정한 최소 3단계에서 최대 5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이번 재보선은 적폐 청산, 경남 정치의 일당 독점체제 혁파라는 역사적인 상징을 지닌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경남 지방정치 균형을 이루고 소통하고 유능한 지역일꾼으로서 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생활 정치로 더 좋은 경남,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들은 끝으로 도민에게 선거 참여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들은 "4월 12일은 공휴일이 아니라 오후 8시까지 선거 시간이 연장되니 퇴근 후에라도 꼭 투표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4월 7일과 8일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4·12재보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들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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