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500여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국·공립예술단체 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민간예술단체 공연 '윤명화 무용단', 연극 '아들', '비바츠 태권발레' 등 총 4개의 우수작품이 각각 선정돼 함안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전통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 장면을 모아 해설과 함께 재구성했다.

'윤명화 무용단'은 우리 전통춤을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 새로운 창작 춤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극 '아들'은 가장 가깝지만 어색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따뜻한 휴먼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또 '비바츠 태권발레'는 태권도와 발레가 어우러져 태권도의 역동성과 발레의 예술성을 환상의 앙상블로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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