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27일 진주시청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후원물품으로 1000만 원 상당 새봄맞이 이불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와 문영래 경남·울산 본부장, 이창희 진주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최근 경기침체와 우울한 시국 상황에서 봄기운을 전하는 마음으로 이불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불세트는 진주 읍면동별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조손가정, 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 무학그룹 좋은데이와 '다 함께 잘 사는 좋은 세상' 진주시는 2013년 좋은데이 소주병 보조상표로 홍보지원을 협약했고,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후원도 했다.

강민철 이사는 "올해는 경기불황뿐 아니라 대선 이슈로 소외계층으로 관심이 줄었다"며 "모두 힘든 때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