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주최하고 (재)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와룡문화제가 '사주천년, 미래의 빛으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제9회 주민복지박람회'와 '제8회 구암제'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와룡문화제는 시민 화합형 축제에서 문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삼천포愛 빠지다'라는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전통문양 삼색 떡 체험, 공예 체험, 자연을 담은 내 작품 만들기,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정통성을 상징하는 '용과 왕'(고려현종)을 알려 사천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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