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20일 오후 2시부터 경남중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함께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내 병역지정업체 70여 개사와 특성화고 19개교 취업담당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경남에 배정된 산업기능요원 인원은 1672명(현역 611명·보충역 1061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병역지정업체 신청 준비 기업을 위한 신청·접수지침 설명회와 함께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할 특성화 고교생 채용상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채용대상 학생이 아닌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가 참석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최적의 채용매칭을 미리 조율하는 방식으로 기존 채용박람회 형식을 탈피하고 행사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학교 학생을 채용하고 산학협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배정에 우대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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