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들기·테마 벽화 그리기 등…안상수 창원시장도 참여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19일 전 세계 두산인이 한날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를 맞아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활동 주무대인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창원시 안상수 시장과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김명우 사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창동 공예촌과 예술촌 작가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 가구 만들기'와 '테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든 가구는 창원시 75개 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정지택 부회장은 "평소에도 존경하는 안상수 시장께서 오늘 이렇게 함께해 기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중공업 구성원이 기업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살면서 벽에다가 그림 그려보기는 처음이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전 세계 두산인들이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두산인 봉사의 날'인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김명우 사장,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및 창동 공예촌과 예술촌 작가 등이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증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