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송원갤러리 이정숙 초대전 6월 9일까지

흙과 유리를 결합해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는 이정숙 작가가 전시를 한다.

창원 경남스틸㈜ 송원갤러리가 열다섯 번째 전시로 '이정숙 초대전'을 마련했다.

이정숙 작가는 십수 년 동안 도예가로 활동했다. 그는 오랫동안 흙을 만지며 새로운 오브제를 갈망했고 이탈리아로 떠나 라벤나 국립모자이크대학에서 현대모자이크를 배웠다. 유리모자이크에 심취했다.

이번 전시에서 정통 모자이크 작품 10여 점과 유리와 오브제가 만난 도예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주제는 '꽃이 된 나날 - il tempo vola'이다. 유약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도예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송원갤러리 측은 정통적 모자이크에 유리, 흙 등 새로운 오브제를 도입한 그의 작품은 국내에서 유일하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평했다.

전시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여는 행사 21일 오후 6시. 문의 055-274-2066.

▲ 이정숙 작 'Eucaristia'. /송원갤러리
▲ 이정숙 작 'Eucaristia'. /송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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