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옻칠미술관이 중국 장웬지 교수의 박사후연구과정 '옻칠을 매개로 한 공공예술이론체계연구' 결과 전시회를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연다.

장웬지 교수는 우리나라 동방대학원대학교와 중국 광저우미술대학이 체결한 박사후연구과정에 참여해 새로운 옻칠 기법을 연구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진을 안료로 사용한 옻칠 예술은 중국에서도 대칠이라는 이름으로 전해내려오는 전통문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장웬지 교수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그린 회화 19점과 조형물 5점을 볼 수 있다. 옻칠과 대칠을 하나로 융합한 표현 기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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