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 정책자문단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구축 등 경남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12월 구성돼 경제산업, 일자리·창업, 지역문화관광, 교육·복지·여성, 자치분권·균형발전, 생태환경·재난안전, 도시농촌재생·교통, 농수축산·농어촌 등 8개분과 50여 명의 대학교수로 구성됐다.

경남선대위 정책본부장인 경남대 사회학과 이은진 교수 등 정책자문단은 20일 오전 경남도의회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조업 분야 선진화 대책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창원 재료연구소와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밀양 나노산업단지를 통합한 재료연구소와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혁신기반으로 스마트부품 loT융합 특화단지 및 스마트 제조기반 생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끝으로 항공 ICT융합클러스터 조성과 항공 MRO사업 유치 등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남 신성장 동력 확보를 공약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청정·건강 경남'과 '창의·휴양 경남', '산업혁신 경남', '1시간 경남' 등 부문별 공약을 잇달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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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선대위 정책자문단이 20일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이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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