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구정화(바른정당·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의원이 '고 박재삼 시인의 유택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천지역 문학인들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박재삼 선생 유택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며 "박재삼 시인을 추모하는 문학관이 건립된 것은 물론 19회에 걸쳐 문학제를 열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 고향으로 모셔오지 못한 것은 무관심과 소홀함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재삼 시인의 문학관이 있는 노산이나 누리원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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