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교육

'미세먼지와 전쟁'을 선포한 경남교육청이 각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교육을 했다.

21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생물학적 약자인 어린이와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미세먼지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교육은 미세먼지 개요와 향후 대응 방향, 미세먼지 대응 우수 사례,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개정(안)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세먼지 문제는 환경을 넘어 생명과 생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미세먼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단설유치원에 측정기를 설치해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자료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고 학부모, 지역사회와도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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