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구호로 18개 시·군 전역에서 2017년 봄 여행주간 행사를 한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봄 여행주간에 도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시·군과 함께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기회가 될만한 경남 곳곳의 관광지와 비경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중심의 '도깨비도 좋아하는 녹차 마시고 화개장터 놀러 가 볼까?', 전 시·군 관광지를 소재로 한 '진짜도깨비는 당신 아닌가요?', 시·군별 대표 음식 소재의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합천 황매산 철쭉 따라 봄여행' 등 8개다.

여행주간 동안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36개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여행주간에는 도내 경남수목원·제승당·도립미술관 등 도 관리 관광시설은 무료 개방하며, 관광지·체험장·숙박시설·음식점 등 149개소는 무료 또는 최대 60%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spring.visitkorea.or.kr), 경남봄여행대표프로그램(www.visitkoreagn.co.kr),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