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민원 예산 요청
반영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변 주차문제와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창원 성산) 국회의원실과 센터가 24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오후 2시 의원사무실에서 이연옥 센터 소장 등 3명과 조태일 노회찬 의원 지역보좌관이 만나 주차문제 해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에 따라 센터는 25일 교육참가 등 센터를 방문하는 이가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이연옥 센터 소장은 "시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민원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었으면 하는 취지"라며 "예산이 내려오면 6월부터 센터를 방문하는 이에게 공용주차장 1시간 이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조 보좌관도 "의원실에서도 고용노동부와 창원시, 성산구청에 최대한 협조 요청을 해서 주차문제가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는 실업급여 신청 등으로 하루 평균 800~900명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지어진 센터 건물은 모두 51대만 주차할 수 있다. 이 탓에 센터에 들렀다가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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