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총장 최해범) 카누부가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며 '카누 명가' 위상을 입증했다.

창원대는 21일부터 4일간 전북 완주 '구이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7명 선수가 참가한 창원대는 김용길(체육 4)-전훈석(체육 4) 조가 카나디언 2인승 1000m에서 우승했고, 권기홍(체육 4)-김민우(체육3) 조가 카약 2인승 500m에서 라이벌 한체대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용길 선수는 1인승 500m에서도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라 창원대 종합준우승 견인차 구실을 했다.

창원대 카누부는 작년 7월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 2015년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우승 및 대회 4연패 달성을 이룬 바 있다.

또한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 등 대학 카누 강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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