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술가 남광진 작가가 개인전 '함백 남광진전'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

남광진 작가는 서예에 회화적인 요소를 접목한다. 글씨로 그림을 그리고 파내고 새긴 서각은 나무를 캔버스로 만든다.

이번 전시에 내걸린 작품 60여 점도 온갖 미술 재료를 동원해 서예술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그러면서 서예의 본질과 문자적 원형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남광진 작가는 새로운 서예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27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문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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