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관광산업 육성 위해 힘써

창원시 행정의 중책을 맡아온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이 28일 퇴임했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제2부시장 퇴임식을 마련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구창 제1부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충관 제2부시장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며 앞날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2014년 8월 11일 개방형 직위로 통합2기 시정의 출발과 함께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해 창원시 핵심 시정목표 중 하나인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힘써 왔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토대로 문화관광,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사회의 빠른 변화 요구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경직된 조직구조에서 벗어나 팀 중심의 협력체계를 통한 시정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107만 창원시민의 염원인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은 우리시가 직면한 성장과 쇠퇴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전략이므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새 역사를 거침없이 써내려가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제 창원시라는 큰 울타리를 떠나지만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할 창원을 뜨거운 열정으로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충관 제2부시장은 2016년 8월 2년 임기를 마친 후 1년 계약 연장을 한 바 있다. 임기만료일 4개월 앞두고 자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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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퇴임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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