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속 4∼5일 비 소식…황사·자외선 주의

황금연휴 기간 경남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4일 오후와 어린이날인 5일 오전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지역은 최저 8~14도, 최고 20~25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저녁 기온이 10도가량 차이가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석가탄신일인 3일은 창원 12~24도, 김해 11~26도, 진주 8~26도가 예상된다. 4일 오후와 5일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10㎜ 이내로 양이 많지 않을 전망이다. 어린이날인 5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 16~22도, 김해 17~24도, 진주 15~22도가 예상된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은 구름이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기온은 창원 14~23도, 김해 14~22도, 진주 12~24도다.

노동절인 오늘(1일) 전국에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동해 남부 해상에서, 5일은 남해동부 해상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에는 남해동부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서비스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당분간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로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