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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빈 작가, 창원 스페이스1326서 '타인의 슬픔'전

2017년 05월 16일(화)
이미지 기자 image@idomin.com

감성빈 작가가 '타인의 슬픔'전을 창원 스페이스1326에서 열고 있다.얼굴 그림 20여 점과 조각 6점을 내걸었다.

감성빈 작가는 조각으로 슬픔, 아픔, 고통 등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회화에 집중했다.

작가는 "그동안 조각 작업을 해오면서 회화성을 고민했다. 한계가 있었다. 올해 초 그림을 시작했는데 붓질에 매료되더라. 실제 인물을 중심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타인의 슬픔'전에는 버지니아 울프(작가), 오노요코(전위 예술가), 루이스 부르주아(조각가)처럼 예술가의 초상화와 작가가 잡지와 신문에서 영감을 얻은 사람들 모습이 담겨있다.

▲ 타인의 슬픔전의 작품 중 일부. 작품명은 따로 없다. 오른쪽은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서예 붓으로 거칠게 표현하면서 물감을 굵게 긁고 흘러내림을 내버려둬 슬픔이라는 주제를 극대화했다.

이전 작품처럼 고통이 직설적이지 않지만 작가만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설가 신경숙의 <외딴방>에 나오는 구절, '낙타의 혹처럼 나는 내 등에 그 시간을 짊어지고 있음을' 항시 기억하는 작가는 자신이 왜 슬픔에 주목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했다. 전시는 28일까지(낮 12시~오후 7시).

▲ 타인의 슬픔전의 작품 중 일부. 작품명은 따로 없다. 오른쪽은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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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부터 지역 문화 소식을 전합니다:) 전시와 문화재, 맛이 중심입니다 깊이와 재미 둘 다 놓치지 않겠습니다:D 소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