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예산 확보·1시간 무료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변 주차 문제로 방문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본보 보도 이후 고용센터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은 인근 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16일 "15일 고용노동부 예산을 확보했다"며 "예산은 하루에 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100대가 1시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현재 인근 공용·사설 주차장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예산이 확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태일 정의당 노회찬(창원 성산) 국회의원 지역보좌관도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애쓴 센터 노력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차 문제가 더욱 빨리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실업급여 신청 등으로 하루 평균 800~900명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은 모두 51대만 주차할 수 있다. 이 탓에 센터에 들렀다가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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