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주제로 작품활동 활발
청년작가상에 태호상

창원시는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조각가 원인종(61·사진), 청년작가상에는 태호상(44)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신미술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문신미술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본상 후보자 11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11명을 놓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원인종 작가는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로 '자연풍경'을 주제로 변화되는 형상 실체를 잡을 수 없는 현상을 수많은 철선의 용접에 의해 중첩과 녹아내림 등으로 구체적인 산을 만들기도 하고 구름과 같은 유기적 양괴(量塊)와 비움의 이미지가 있는 묵시적인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창원 출신 태호상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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