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힘·화재 때 대처법
유치원 신청 기다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전국의 유아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한다.
공단은 6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 등 전국 300곳의 유아교육시설을 목표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하고자 18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승강기 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승강기 안전 지도사를 활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유아들에게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표준교안과 '승강기 안전이용' 팝업북을 제작했다.
교육 내용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안전 이용방법과 엘리베이터 갇힘 고장 발생 시 대처요령, 화재· 지진 등 비상상황 대처 요령 등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승강기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문 교육홍보이사는 "어릴 때부터 승강기에 대한 안전의식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많은 유아교육시설에서 교육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