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MVP '2주 연속'

프로축구 경남FC 공격수 말컹(사진)이 2주 연속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MVP'로 경남 말컹을 선택했다.

연맹은 "지난 2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후반 8분과 39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며 "말컹은 합계 9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고, 경남은 이날 승리로 4연승(13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발표된 12라운드 MVP에 선정된 말컹은 이로써 2주 연속 MVP를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MVP와 함께 발표된 베스트11에 경남에서는 수원전 무실점 승리를 견인한 수비수 이반, 골키퍼 이범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범수는 12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들 외에 △공격수 부문 박성호(성남) △미드필더 부문 고경민, 임상협(이상 부산), 임선영(아산), 최재훈(안양) △수비수 부문 구현준(부산), 오르슐리치(성남), 김준엽(아산)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연맹은 13라운드 베스트팀에 부산, 베스트매치에는 부천-아산 경기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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