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꺾고 3승
결승 진출 땐 골든스테이트와 3년 연속 맞붙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에서 112-99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연달아 이긴 클리블랜드는 안방으로 돌아와 치른 3차전을 내줘 주춤했으나 4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3승 고지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 6, 7차전 가운데 1승을 더하면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최근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클리블랜드는 2015년 준우승,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경우 골든스테이트와 3년 연속 맞붙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어빙이 42점, 제임스는 34점을 넣는 등 76점을 합작했다. 두 팀의 5차전은 26일 장소를 보스턴으로 옮겨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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