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이승삼(한국통합씨름협회 심판위원장) 씨가 사진기를 잡았다. '이승삼 붓다의 나라 미얀마 사진여행전'을 창원 창동갤러리에서 열었다. 생애 첫 전시다.

이 씨는 지난 2월 미얀마에서 찍은 사진 30여 점을 공개했다. 맑은 눈을 가진 아이들, 삶의 노고가 얼굴에 드러난 할머니, 농사를 짓고 가축을 돌보는 현지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그는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다"며 "앞으로 스토리텔링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전시는 30일까지. 문의 070-7764-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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