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

함양경찰서는 지난 24일 ㄱ씨(55. 함양군 안의면)를 특수공무 집행방해 치상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8일 오후 7시 32분께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 석천교 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단속 경찰관을 창문에 매단 채 30미터를 도주해 경찰관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2km 가량을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다가 추격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ㄱ씨는 혈중알콜농도 0.190% 만취상태에다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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