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가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연대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16일 자 4면 보도

경남지부는 29일 오후 2시 창원시 노동회관 4층 강당에서 6개 단체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부는 이번 체결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창원해밀장터 협동조합), '발달장애 청소년 직업교육'(경남장애인청소년문화교육진흥센터), '한부모여성가장 자립생활 지원'(경남여성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자연놀이 지원'(창원여성회) 등 사업에 사업비 1억 110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경남지부는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이 진행하는 '집배 노동자 노동환경실태 조사' 사업에 1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도내 고등학생 42명에게 한 명당 70만 원 교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경남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조합원 1만 3000여 명이 1인당 1000원에서 2000원을 다달이 사회연대사업 공동 기금으로 내고 있다. 올해 예산은 6억 원(적립금 포함)이다. 경남지부는 이 기금으로 비정규노동자, 이주노동자, 도시빈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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