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헌혈 동참…단감농가 일손돕기·저소득층 쌀 나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있는 신화철강㈜(대표이사 정현숙)이 창사 26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했다.

올해로 회사 창립 26년째를 맞은 신화철강은 해마다 해오던 사내 헌혈 행사를 올해부터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협약'으로 지난 19일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사내 단체 헌혈을 했다.

이어 29일에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농가에서 직원 40명이 참가해 비닐하우스 철거와 논바닥 비닐 제거, 단감순 솎기 작업 등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과 인근 농가에 간식을 전달하는 등 이웃과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창립기념일 당일인 1일에는 창립 26주년을 상징하는 쌀 260포대를 산청군에서 직접 구입해 창원시 의창구청과 산청군 관내 저소득층에 각각 130포대를 전달하는 등 뜻깊고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정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해 온 지역 기업으로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조그만 정성이라도 나누고 함께하고자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철강은 지난 1991년 신화철강건재상사로 시작했으며, 철강 중소기업으로 201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신화철강이 창사 26주년을 맞아 창원시 동읍 단감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했다. /신화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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