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전격 회동했다.

7일 박 교육감과 류 권한대행은 교육감실에서 만나 약 30분 간 회담했다.

이날 회동은 경남도가 요청해 이뤄졌다.

류 권한대행이 이날 오전 방문 계획을 도교육청에 알렸고, 정책 회의 도중 연락을 받은 박 교육감이 이를 수락하면서 회동이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서 양 측은 학교무상급식, 학교용지 매입부담금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않고, 앞으로 '협치하자'는 데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앞으로 도와 교육청이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나서 논의하자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회동의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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