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0일 거제문예회관서 시네마클래식

역대 흥행 한국영화 속 음악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자.

오는 10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을 맡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85년 창단했다. 매년 90회 이상 연주를 벌이며 교향악 매력을 방방곡곡에 알리고 있다.

1987년부터는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과 협업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쓰인 히사이시 조의 곡 '썰매의 왈츠(Waltz of Sleigh)'로 시작한다. 이어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쓰인 에릭 사티 '짐노페디 1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쓰인 이동준 '에필로그', 영화 <올드보이>에 쓰인 이지수 '외침과 속삭임', 심현정 '마지막 왈츠' 등을 차례로 만난다.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하나로 마련됐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복권기금을 사업비 일부로 지원받았다.

자세한 공연 내용이나 예매 정보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geojeart.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5-680-1050, 1051)로 문의하면 된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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