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서 청년과 토크쇼
샛별중서 '당선증' 교부 계획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오늘(12일)과 13일 각각 진주와 거창을 찾는다.

심 대표는 먼저 12일 진주에서 토크쇼를 한다. 지난 19대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전국을 돌며 펼치는 '약속 투어'다.

정의당 경남도당과 진주·사천시지역위원회 공동 주최로 이날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펼쳐질 토크쇼에서는 서승덕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장과 강민아 진주시의원·이소정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문준혁 청소년단체 '비상' 일꾼 등이 대선 전과 후 한국 정치에 대해 심 대표와 깊이 있고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아울러 심 대표를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직접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심 대표는 이튿날인 13일 오전 10시 거창 샛별중학교를 방문해 '당선증'을 받는다. 심 대표는 지난달 8일 샛별중학교 자체적으로 한 대선 모의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77명 중 53표를 받아 50표를 받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표 차로 누르고 1등 당선됐다. 이후 학생들이 당선증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을 심 대표에게 전달해 이날 학교를 방문한다.

이날 학생들은 당선증 전달과 함께 직접 '모의 투표'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아울러 심 대표와 자유롭게 질의 응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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