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 송고저수지에 공급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철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자 창녕군이 발벗고 나섰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와 연계해 지난 9일부터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해 창녕읍에 있는 송고저수지 저류작업을 시작했다. 군은 현재 창녕하수처리장 방류수 1일 4000t 중 하천 유지수를 제외하고 1일 2000t 이상 저류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창녕읍 직교리, 대지면 구미리 일원 62.5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 해갈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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