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남 하동, 서울, 세종, 광주, 경기, 충북, 전남, 전북 등 전국 25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구역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를 33~40℃로 예상했다.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서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이다.

고온에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2017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온열질환자가 39명 발생했다. 경남은 8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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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주의보 지역.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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