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현 작가 한국화 18점 창원상의 1층서 23일까지

임덕현 작가가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챔버갤러리 제40회 초대전이다.

숲, 산, 바다를 수묵화 기법으로 즐겨 그리는 작가는 '자연의 이미지-신의 천국'이라는 이름으로 18점을 내놓았다. 올봄 작업한 20여 점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 산천을 잘 표현한 그림을 내걸었다.

작가는 기존 작업과 다르게 경비행기를 그렸다. 작은 집 뒤 큰 산에 경비행기가 날아다닌다. 흔히 보던 풍경화와 차별화했다. 묵직한 자연에 경쾌함을 더했다. 색을 입은 경비행기로 아주 옛날일 것만 같은 그림 속 시간이 틀어져 버렸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시는 23일까지.

임덕현 작 '자연의 이미지-신의 천국' /챔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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