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복지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시작된 밧줄 절단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 돕기에 모금된 성금과 생계비 등 모두 5286만 5000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시복지문화재단은 지난 19일 부터 양산시청과 웅상출장소 민원실에 모금함을 설치해 144만여 원을 모금했다.

또 양산시복지재단 지정기부 전용계좌를 통해 1092만 4000원이 모금됐다.

이 외에도 광일고무, 천호식품, 동아공업사 등 지역 기업체와 양산신문사에서도 유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해왔다.

이에 양산시복지재단은 생계비 180만 원과 함께 총 5286만 5000원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도 피해자 유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유가족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1979만 원으로 양산경찰서 직원과 경목, 경찰발전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녹색어머니회, 의경어머니회, 삼성·서창파출소 여성명예소장, 서창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삼양교회 신도들이 모금한 후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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